닌노에(인왕회)

새해를 맞이한 8일 본당인 금당에서는 인왕회(닌노에)가 열립니다.
인왕회는 호국 삼부경의 하나인 인왕경을 독경함으로써 천변지이의 재난을 물리치고 천하태평, 만민풍락을 기원하는 법회로 일본에서는 사이메이 천황 6년(559년)을 효시로 헤이안 시대에 활발히 행해졌습니다.
‘온죠지 전기’ 에 따르면 미이데라에서도 조략 3년(1039년)에 백자 인왕강이 봉수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지금과 같은 형식은 현재의 금당이 재건되고 인왕경 백부가 기진된 것을 계기로 게이초 7년(1602년)에 재흥된 것입니다.
당내 정면에는 인왕회 본존인 분노형 보살상을 오방에 배치한 5대력후, 5대력존으로 불리는 큰 그림이 걸려있고, 성명을 송독하며 붓순나무(시키미)자락을 쥐고 당내를 돌며 천하태평을 기원합니다.

개최 기간
1월 8일
개최지
온조지 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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