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사키 마츠

이곳은 가라사키의 소나무입니다.
가라사키 신사의 신목으로, ‘비와코의 영송’으로도 불리는 일본 소나무입니다.
신사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덴쇼 9년(1581년)에 큰 바람으로 소나무가 쓰러진 것을 아쉬워하던 오츠 성주 신조 나오요리가 덴쇼 19년(1591년)에 그 소나무의 실생을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성장한 2대 째의 소나무는 동서 72미터, 남북 86미터의 가지를 뻗어 높이 10미터에 달했다고 합니다. 호반의 가라사키 소나무에 내리는 밤비 정경은 오미 팔경의 하나로 ‘가라사키 야우’ 로 불려, 에도시대에는 우타가와 히로시게 우키요에로도 그려졌습니다.
다이쇼 10년(1921년), 이름이 널리 알려진 2대째 소나무도 고사해, 실생인 3대째의 소나무에 이령제를 치뤄 현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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