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야마데라(석산사) 팔대용왕사

팔대용왕사는, 동대문에서 무우원을 지나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간 장소에 위치하며, 용혈의 가운데 섬에 있다. 용혈이란, 불볕더위 속에서도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내린 다는 연못으로, 이시야마데라 엔기에마끼라는 두루마리 그림에는, 이시야마데라(석산사)의 승려 레끼가이 화상이 여기에서 공작경을 독경하면, 용왕들이 연못 속에서 나타나 화상의 옆에서 화상을 모시듯 호위하고, 화상이 소우앙(암자)으로 돌아갈 때는 등에 태우고 가는 모양이 그려져있다. 화상이 언제나 앉아서 독경을 하던 연못 앞의 커다랗고 둥근 돌은 [레끼가이오쇼우시리가께이시]라고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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