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로 지장보살

마노의 나카무라지역에 있는 나카무라 회관에서 약 100미터 동쪽에 위치한 십자로에 ‘십자로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성이 액년인 33세에 아이를 낳았을 경우 아기를 대나무 키에 넣어서 십자로 지장보살 앞에 일부러 버리고 갔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미리 부탁해둔 지인이 ‘지장보살님께서 점지해준 아이’라 말하고 아기를 다시 엄마에게 데려오면 그 아기는 재난을 당하지 않고 무사히 잘 자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람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