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이카네히라의 무덤

이마이카네히라는 헤이안 시대 말기의 무장입니다. 어릴 적 같은 젓을 먹고 자란 형제와 같은 키소요시나카에게 충성을 다해 섬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에이 3년, 1184년, 미나모토 요시츠네 군에 밀려 요시나카와 함께 아와즈로 도망쳤지만, 요시나카가 토벌당한 것을 알게 된 가네히라는 스스로 칼을 거꾸로 입에 물고 말에서 뛰어내려 자결했습니다. 이 장절한 최후는 ‘헤이케이 이야기’와 노 ‘카네히라’ 에도 실려 있습니다.
에도시대가 되어, 가네히라를 존경한 제제 번주 혼다 토시츠구가 무덤을 세웠다고 전해지는데, 현재의 무덤은 이마이가의 후손이 세운 것으로 둥근돌에 ‘이마이시로카네히라’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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