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치 미츠히데 (생년불상-1582)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의 장수입니다. 호소카와 다다오키의 아내가 된 가라샤가 그의 딸입니다.

출생지는 미노국으로 전해지며, 처음에는 에치젠의 아사쿠라 요시카게를 모시다 후에 오다 노부나가를 섬기게 됩니다. 미츠히데는 무술뿐만 아니라 의례의식에도 정통하였으며, 와카를 번갈아 읽어 나가는 렌가, 그리고 다도를 사랑하는 교양인이기도 했습니다. 1568년 9월 교토로 가는 노부나가의 첫 상경길을 수행하며 정이대장군 아시카가 요시아키 및 조정과의 협상에 나섰고, 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 니와 나가히데 등과 군정에 참여했습니다. 1570년 오네가와 전투(시가현 나가하마시), 가타타 전투 등에 종군하였고, 1571년 히에이잔 엔랴쿠지의 방화 공격 뒤에는 노부나가의 명을 받아 사카모토성을 축성했습니다. 이 성은 주로 엔랴쿠지를 감시하면서 오미의 반 노부나가 세력에 대한 교두보 역할을 했습니다.

1582년 6월 2일 미명 교토 혼노지에서 주군인 노부나가를 쳤고, 그 뒤 야마자키 전투에서 히데요시에게 패하여 사카모토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구리스(교토시 후시미구)에서 지역민에게 습격 당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반 관람
아케치 사마노스케의 호수 건너기, 세타성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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