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모토노 요리토모 (1147-1199)

가마쿠라 막부의 초대 정이대장군입니다. 가무쿠라에서 에도 시대로 이어지는 ‘무가정권’을 수립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호조 마사코와 결혼하였으며,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는 그의 의붓동생입니다.

헤이안 시대 말기 귀족의 권력 투쟁에 무사가 가세하기 시작하면서 양대 세력인 겐지와 헤이시가 대두되기 시작합니다. 1159년 요리토모의 아버지 미나모토노 요시토모는 다이라노 기요모리를 타도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킵니다(헤이지의 난). 요리토모도 13세라는 젊은 나이에 참전하는데 결국 겐지군은 패배하여 동쪽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아버지 요시토모가 오와리국에서 공격을 당해 사망하고 요리토모는 잡혀서 이즈국의 히루가 고지마로 유배됩니다. 유배 가는 길에 요리토모는 오미국 최고의 신사인 다케베 다이샤를 참배하였고 겐지의 재부흥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로부터 20년 뒤 모치히토 왕의 명령을 받은 요리토모는 동쪽의 무사들을 모아 거병합니다. 일대 세력을 구축한 겐지군은 1185년 단노 우라 전투에서 마침내 헤이시 토벌이라는 염원을 이루게 됩니다.
가마쿠라 막부 수립 후 요리토모는 사원에 봉납을 많이 했는데 오츠의 이시야마데라 다보탑 등도 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일반 관람
이시야마데라 다보탑, 다케베 다이샤, 모도로키 신사의 유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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