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모토노요리토모・가메야선니 공양탑

다보탑 북서쪽에 나란히 서 있는 2기의 보광인탑은, 오른쪽이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왼쪽이 가메야선니 여승의 공양탑이라고 전하여지고 있다. 가메야 선니는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둘째딸의 유모로 ,이시야마데라(석산사) 비사문천에 선승기원을 한 나까하라 찌카요시의 부인이다. 삭발후 이시야마데라(석산사)에서 지내며 이시야마데라의 비구니로 불리웠다. 보탑원을 건립하여 본존 대일여래의 태내에 요리토모의 머리카락을 넣어두고 날마다 독경을 하며 요리토모에게 이시야마데라의 부흥을 권하고, 절의 영토를 많이 확보 했다고 전하여진다. 이 두사람을 위하여 후세의 사람들이 공양탑을 건립 했다고 생각되며, 가메야선니의 공양탑은 남북조시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공양탑은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