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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타이에

미이데라를 수호하는 교타이카쇼를 찬양하는 법회로 교타이당에서 집행됩니다. ‘고금 저문집(고콘 초몬주)’에 따르면 교타이카쇼는 미륵 여래의 화신으로 불법을 지키기 위해 미이데라에 기거하며 성지를 지키고 있었지만 지쇼 대사의 입산과 함께 석굴에 들어가 몸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현재, 교타이카쇼가 안치된 교타이당 내부에는 우물과 같은 석굴이 있어 미이데라의 승려가 출가할 때 삭발한 머리카락을 바치는 전통이 남아 있습니다.

원폭 희생자 위령 법요

원폭으로 인한 희생자를 위령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법요입니다. 미이데라에서는 쇼와 28년(1953년)부터 매년 볍요를 열고 있습니다. 이날은 많은 시민들이 사이코쿠 14번 찰소 관음당 앞에 모여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 오전 8시 15분에 묵념을 올립니다. 그 후, 사람들이 모은 평화 메시지가 적힌 종이(단사쿠)를 단 풍선 천 여개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일제히 하늘 높이 날립니다.

지쇼 대사 기일 법요

미이데라의 개조 지쇼 대사의 기일인 10월 29일에 당원(토인)에서 집행되는 대법회입니다. 비불의 국보 지쇼 대사 상이 공개되는 당원 대사당에서 승려들이 승창, 창화, 전공을 행합니다. 또 당원 관정당에서는 미이데라 고류 센차도 헌차식이 열립니다. 조대사의 신불 앞에 헌차 후, 관정당에서는 승려들이 법화참법을 엄수함으로 지쇼 대사가 남긴 덕을 찬양합니다.

본산 채등 대호마 공양

채등 대호마공양이란 소원을 위탁한 호마 나무를 불에 던져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수행 특유의 법회입니다. 사이코쿠 14번 찰소 관음당에 참집한 수도자 승려나 행자가 혼잔기를 선두로 천천히 걸어 신변 행자당에 이릅니다. 채등사 입단 후, 수도자들은 수도자 문답, 법궁 결계, 법검 작법, 도끼 작법, 알카 작법, 호라 악기 작법 등의 여러 작법을 실시하고 채등사가 원문을 봉독하면 횃불로 호마단에 […]

미이데라 센단고 마츠리

지쇼 대사의 수호신, 귀자모신을 모시는 호법선신당은 예로부터 임신과 출산, 육아의 수호신으로서 신앙되어 ‘센단고 상’ 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센단고 마츠리’ 는 조지 2년(1363년) 이래, 6백 년 이상 계속되는 오츠를 대표하는 제례 행사입니다. 제례 당일에는 중요문화재의 호법선신입상 (귀자모신)이 공개됩니다. 귀자 모신은 천명의 아이를 가지고도 인간의 아이를 먹는 귀신이었는데, 석가님의 설법으로 개심하고, 불교를 수호하며 […]

미이데라 후다야키

사용하지 않는 고찰(고사츠)을 태워 그 혼을 본궁으로 환귀시키는 법요로 매년 1월 15일에 열립니다. 미이데라의 호법선신당 앞에 사방에 경계를 둔 범장에 부적과 기도 표, 인형 등을 높게 쌓아 둡니다. 집행 승려가 법요 취지의 글을 봉독한 후, 이들 고찰의 영혼을 빼내는 진언과 작법을 행하고 범장에 불을 지피면 연기가 되어 날아갑니다.

닌노에(인왕회)

새해를 맞이한 8일 본당인 금당에서는 인왕회(닌노에)가 열립니다. 인왕회는 호국 삼부경의 하나인 인왕경을 독경함으로써 천변지이의 재난을 물리치고 천하태평, 만민풍락을 기원하는 법회로 일본에서는 사이메이 천황 6년(559년)을 효시로 헤이안 시대에 활발히 행해졌습니다. ‘온죠지 전기’ 에 따르면 미이데라에서도 조략 3년(1039년)에 백자 인왕강이 봉수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지금과 같은 형식은 현재의 금당이 재건되고 인왕경 백부가 기진된 것을 계기로 게이초 7년(1602년)에 재흥된 것입니다. […]

존성왕성 마츠리

존성왕 성마츠리란, 북극성을 가리키는 존성왕을 천존으로 하는 밀교 수법으로 천변지이 재난의 액을 떨치고 연명을 기도하며 별을 공양하는 법회로 매년 입춘 전날 절분 시기에 열립니다. 존성왕 법회는 온조지만이 전하는 독특한 법회로 ‘사문 수법’으로도 불립니다. 도사가 입당한 후, 사류 성명을 암송합니다. 도사가 법회 글을 암송한 후 64 개의 촛불이 켜지고, 호마 번제로 연기가 가득한 당내에서 신춘의 개운과 […]

네항에(열반회)

열반회(네항에)란 열반강(네항코)으로도 불리며 석가가 입멸된 음력 2월 15일에 석존의 유덕을 찬탄하고 보은 감사를 드리기 위한 법회입니다. 현재의 열반회는 게이초 15년(1610년)에 재흥된 것으로 매년 신년 3월 15일에 봉수됩니다. 본당 금당에는 큰 열반상이 걸려 있습니다. 사라쌍수 아래 머리를 북쪽으로, 서쪽을 향하고 오른쪽 겨드랑이를 아래로 누워 열반에 들어간 석존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는 열 명의 큰 제자를 비롯한 여러 […]

간부츠에(관불회)

매년 4월 8일에 열리는 석존의 탄생을 축하하는 불교 행사로, 일본에서는 ‘하나 마츠리(꽃 축제)’ 라고도 불립니다. 금당에서 열리는 현재의 관불회는 겐분 5년(1740년)에 하나미 당과 탄생불을 제작하여 재흥된 것입니다. 법요에서는 금당 내진에 탄생불을 안치한 하나미 당을 꾸미고 승려들이 석존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구를 송독, 탄생불에 감차를 부어 불덕을 찬양합니다. 그 후 승려들이 미이데라류 성명을 봉창합니다.